레플리카 가방의 가죽 등급과 제작 메커니즘
안녕하세요
[백족]입니다.
명품 가방의 본질적인 가치는 바로 가죽에서 시작되는데요.
레플리카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입문하실때는 단순히 모양과 로고만 비슷한 제품을 찾을건데요. 그 뒤에 진정한 디테일은 가죽입니다.
가죽의 질감, 두께, 탄성,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변화까지 얼마나 잘 재현했는지가 제품의 실제 가치를 결정하거든요.
[백족]은 고객님께 그냥 예쁜 가방이 아닌, 오래동안 만족할 수 있는 가방을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가죽의 등급과 특성을 정확히 알려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레플리카 제작에 사용되는 가죽의 등급 체계부터, 브랜드별 특징, 그리고 실제로 구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1. 가죽 등급의 기본
가죽은 동물의 피부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등급이 크게 갈려요. 같은 소가죽이라도 어느 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과 품질이 완전하게 달라져요.

아래 글을 보고나면 이제 여러분들이 이 가죽이 무슨 가죽이다가 느껴지실거에요. 한 번 맞춰봐요😁
제뉴인 레더 (Genuine Leather)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 그대로 생각해서 진짜 가죽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는 가장 낮은 가죽 등급이에요.
다음 설명 드릴 풀 그레인 가죽의 표면을 깎아내고 남은 하층부에 인위적인 코팅을 입혀 가죽 무늬를 찍어낸거에요.
저가형 레플리카에서 자주 사용되고,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갈라지거나 벗겨지는 경우가 많아요.
풀 그레인 (Full Grain)
가죽의 가장 바깥쪽 표면을 그대로 사용한 최상급 등급이에요.
그로 인해 자연스러운 주름과 모공이 살아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광택이 생겨요.
내구성도 가장 뛰어나고, 하이 퀄리티 레플리카에서 에르메스나 샤넬의 빈티지 스타일을 재현할때 많이 사용되요.
탑 그레인 (Top Grian)
표면의 상처나 결점을 제거하기 위하여 조금 샌딩한 가죽이에요.
샌딩을 하였기에 표면이 비교적 균일하고 깔끔해요. 그래서 정갈한 이미지가 필요한 제품에 많이 사용되요. 예를들면 루이비통이나 프라다 같은 스타일의 제품이 있어요.
풀 그레인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조금 떨어지지만, 관리하기가 쉽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2. 명품 브랜드별 가죽 특징
각 명품 브랜드는 약간 고유적인 가죽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재현하는지가 레플리카의 퀄리티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된답니다.
에르메스 - 토고(Togo) & 앱송(Epsom)
토고 : 자연스러운 수축 무늬와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에요. 레플리카에서는 이 자연스러운 그레인(무늬)의 깊이와 탄성을 살리는 것이 정말 어려운 과제중 하나에요.

앱송 : 인위적으로 압축을 하고 무늬를 넣은 가죽이에요. 그래서 각이 잘 잡히고 스크레치에 강해요. 저가형 레플리카에서는 딱딱한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강해요. 하이 퀄리티 레플리카에서는 가죽 본연의 탄성을 어느정도 유지해줘요.

샤넬 - 캐비어(Caviar) & 램스킨(Lambskin)
캐비어 : 소가죽에 오돌토돌한 문양을 넣은 가죽이에요. 레플리카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아요. 등급의 차이는 알갱이의 크기와 간격, 광택의 자연스러움에서 갈려요.
램스킨 : 양가죽의 부드럽고 실크같은 질감이 핵심이에요. 저가형 제품은 소가죽을 얇게 가공해 사용하여서 퍽퍽한 느낌이 나요. 하이 퀄리티 레플리카는 실제 고품질 양피를 그대로 사용해서 부드럽고 찰진 촉감을 재현해요.

과연 뭐가 램스킨이고 뭐가 소가죽일까요??
정답은 왼쪽이 램스킨이에요!!
루이비통 - 카우하이드(Cowhide)
카우하이드 :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가방은 캔버스죠. 하지만 손잡이와 테두리 등에 사용되는건 소가죽이에요. 그로 인해 이 가죽의 품질이 중요해져요. 좋은 가죽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색이 변하는 태닝현상이 나타나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저가형은 화학 처리를 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색변화가 생기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3. 고퀄리티 가죽을 구분하는 실전
그럼 여러분들은 이걸 어떻게 구분해야할까요? 여러분들이 가죽 등급을 판단할때 도움이 되는 몇가지 기준을 알려드려볼게요.
냄새 : 좋은 가죽은 은은하고 구수한 가죽 특유의 향이 나요. 혹시 제품에서 강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면 코팅이 과하게 된 저가 가죽이라고 의심을 해봐야해요.
주름 복원력 :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주름이 자연스럽게 퍼지고 원래대로 돌아오는지 확인해봐요. 여러분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퍼지는게 고가에요. 저가 가죽은 주름이 그대로 남거나 부자연스럽게 꺽이기도 해요.

기리메(Edge Coat) : 가죽의 단면 마감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마감이 너무 두껍거나 울퉁불퉁하다면 가죽 자체의 등급이 낮을 확률이 높아요. 일반적으로 고품질 가죽을 사용하는 즉, 하이퀄리티를 만드는 업체들은 가죽의 단면을 얇게 깎는 기술이 뛰어나요. 그리고 마감재 역시 독일의 페니체 같은 고급 약품을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매끄러운 단면을 완성해요.

촉감 : 고급 가죽은 손에 감기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요. 혹시 너무 미끄럽거나 딱딱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면 코팅이 과한 저가형 제품일 확률이 높아요.
4. 가죽관리의 중요성
아무리 좋은 등급의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라도 여러분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면 수명이 크게 단축되요. 저희가 피부과를 다니고, 스킨, 로션, 에센스를 바르는것과 마찬가지로 가죽의 관리는 중요하답니다.
특히 위에서 설명드린 최상급 등급의 풀 그레인이나 샤넬에서 사용하는 램스킨처럼 고급 가죽은 습기에 매우 취약해요. 그래서 비 오는 날 장시간 착용은 피해야해요. 또한 가죽 전용 에센스나 컨디셔너를 주기적으로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게 좋아요.
가죽이 건조해지면 표면의 자연스러운 결이 사라지고, 광택이 죽으면서 인위적인 느낌이 강해져요. 그러므로 구매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명품 레플리카 가방의 가죽 퀄리티는 비싼 가죽을 썼다라는 말로만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원피의 어떤 층을 사용하였는지, 어떤 테너리(동물의 생가죽을 가공해서 만들어주는 것)에서 가공했는지,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질감을 얼마나 정확하게 재현했는지,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요.
[백족]은 고객님께서 가격만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닌, 가죽의 특성과 품질을 이해하고 아셔서 저희에게 긴장을 줄 수 있길 바라요.
그래야 저희는 고객님께 항상 변치 않는 마음으로 훌륭한 제품을, 그리고 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님들은 사서 당당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